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5/11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이웅수 2018. 5. 10. 22:23

         오롯한 마음

영성 신학의 대가인 J신부님께서 교구 내 지성인의 집단인 카톨릭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어째서 현대인들은 갈수록 표정이 굳어만 간단 말인가?"라고 톤을 높이시자
인류학을 전공하는 교수 한 분이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거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인간을 빚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를수록 굳는 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맞는 답입니까?

여러분 기도할 때 분심이 많이 생깁니까?  

그러시는 분 이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세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젊은이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참된 지혜를 지녀 많은 이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는 왕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저는 쉽게 흔들리고, 유혹에 잘 빠져 유혹을 극복하지 못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오.”
그러자 왕은 말이 없이 잔을 가져 오라하고 그 잔에 포도주를 가득 따라 그 젊은이에게 주며
“이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오라.”고 했고 한 신하를 불러 “  이 젊은이가 이 잔의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이 젊은이의 목을 쳐라”하며 장검을 하나 내 주었습니다.
거리로 나간 젊은이가 진땀을 흘려가며 조심에 조심을 다하여 무사히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젊은이에게 왕은 “시내 거리를 돌아오는 동안 보고들은 것을 말하라.”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거리에서 떠드는 아이들의 소리, 시장에 소란스럽게 떠드는 장사꾼들의 소리를 못 들었느냐?”

“못 들었습니다.”
왕은 인자한 음성으로 “그것이 네가 알고자하는 유혹을 이기는 비결이다.
거리를 지날 때 네가 포도주 잔에만 온 신경을 집중했기에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들은 것처럼 인생의 곧은길을 나가려 그렇게 노력한다면 아무리 유혹이 거세다 하여도 너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수난 후에 부활을 예고하시며 그때가 되면
“너희의 마음은 기쁨이 넘칠 것이며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즈음 제1독서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변화된 바오로 사도의 선교활동을 듣고 있습니다.
그분만을 바라보고 열정을 지니고 활동하시는 바오로사도께서는  “누가 나를 하느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느냐?” 말씀하시며 죽음도 떼어놓을 수 없다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바오로 사도의 믿음과 열정을 지닐 때 확신에 찬 소리로
우리를 주님에 대한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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