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5년 만의 효도 소제: 회혼(결혼60주년)을 맞은 친정 부모님을 위한 특별이벤트선물 “엄마, 아버지, 다음 주 목요일이 4월 5일 식목일이잖아요? 그날 아무와 약속하지 마세요. 애비가 9시 반쯤 차로 모시러 갈 거예요. 꼭이요!” “도대체 무엇 하려고 아코디언자원봉사 나갈 때 복장으로 기다리라는 거냐..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용문사에서의 첫날 밤) 2011년 12월 1일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용문사에 들어온 첫날. 아버지께서 함께 자겠다고 하신다. 잠드신 아버지의 모습을 자세히 보게 된 것이 처음이다. 힘들고 외로웠던 아버지의 삶이 불쌍해보였다. 아버지도 지금의 나처럼 부모님이 몹시도 그리우셨을 텐데....... 위대한 나의 아버지! ..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경주 이 씨 가족납골묘) 흉선암 말기, 생존율 1년 판정을 받았다. 수술도 받지 못한 채 항암주사치료만 받았다. 무통테이프를 가슴에 두 곳이나 붙였는데도 뼈로 전이된 부분에서 통증이 있다. 아프다.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하려고 이곳 용문사로 왔다. 경주 이 씨 집안납골묘가 가까이 있는 곳이다. 비문에 쓰인 ..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귀한 이름, 어머니!) 2011년 12월 2일 어머니의 잔주름이 지난날의 아픔들을 새겨놓은 듯하다. “내 막내아들 반드시 살려놓을 거야.” 말씀대로 어머니는 강하다. 어머니의 건강도 좋지 않은데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 죄송스럽다. “하느님, 저의 어머니건강도 지켜주세요. 제가 하루 빨리 건강해져서 어머니께..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하루계획표) [나의 먹고, 자고, 놀기 하루] 6시~8시: 청소, 체조, 독서 8시~9시: 식사 후 산책 9시~12시: 창작활동(그림 그리기, 글쓰기, 교육자료 만들기) 12시~13시: 식사 후 산책 13시~18시: 창작활동(그림 그리기, 글쓰기, 교육자료 만들기) 18시~19시: 식사 후 산책 19시~21시: 자유 시간 21시~23시: 독서 23시~6시: ..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대림1주일) [대림1주일] “깨어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마르 13장 33~37절- 회개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잘못된 흔적들을 뉘우치고 싶다. 인정받고 싶은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흰 고무신) 2011년 12월 3일 방문 앞에 놓여있는 흰 고무신 한 켤레를 바라보며 두 가지 생각이 든다. 1.겸허함 다소곳하게 놓인 고무신을 보며 잘나지도 않은 나를 뽐내지 않게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그 존재감의 비중이 크게 느껴진다. ‘겸허한 삶을 살 것을.......’ 후회..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기도문) 사랑이신 하느님! 필요할 때만 당신을 찾았던 제가 염치없이 당신께 매달리며 청원하는 기도를 들어주실 거죠? 당신께서는 잘못을 뉘우치면 언제든 용서해주시는 분이시잖아요. 나만을 생각하는 욕심으로 암을 얻게 되어 죽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보잘 것 없이 살아온 지난날..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무소유) 2011년 12월 4일 이곳 용문사에서 3일 밤을 지냈다. 첫날의 조금은 낯선 곳에서 지내게 될 외로움이 아직 남아있었다. 하루 종일 보는 사람이 고작 주지스님과 공양주보살님, 가끔씩 드나드는 신도 몇 분을 제외한 서 너 명이다. 겨울을 재촉하는지 날씨가 춥고 지저귀는 새소리도 뜸하다. 건.. 이재광 요셉 2013.01.22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진리는 하나) [진리는 하나다] <기독교와 불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너그러운 편이다. 그러나 종교가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러운 아량이 움츠러들고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한 신념보다 종교가 다르면 미신처럼 생각하고, 무.. 이재광 요셉 2013.01.22